K리그2 부천, 성남과 0-0 무승부…사상 첫 승강 PO 진출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서 격돌
내달 4일 홈에서 K리그1 10위와 맞대결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몬타뇨와 성남FC의 류준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81_web.jpg?rnd=2025113015483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몬타뇨와 성남FC의 류준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성남FC를 꺾고 사상 첫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부천은 30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PO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부천이 다음 라운드에 오르게 됐다.
부천은 내달 4일 홈에서 이날 K리그1 10위를 차지한 팀과 승강 PO 1차전을 치른다.
2차전은 7일 K리그1 10위 구단의 안방에서 펼쳐진다.
부천은 3위를 기록, 역대 정규리그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2016시즌 이후 9년 만에 PO에 올라 창단 첫 승강 PO까지 닿았다.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성남은 지난 27일 '4위' 서울이랜드를 1-0으로 꺾고 이날 PO까지 진출했는데, 두 번의 기적을 만들지는 못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프레이타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82_web.jpg?rnd=20251130154919)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의 프레이타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부천이 비기기만 해도 되는 상황인 터라, 원정팀 성남은 시작부터 공격적인 운영을 펼쳤다.
전반 6분 이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격한 유주한이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유주안, 박수빈, 레안드로 등이 계속해서 부천 수비진을 괴롭혔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상대 공격을 잘 막아내던 부천은 전반 38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장시영의 패스를 받은 바사니가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았다.
이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성남 골키퍼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바사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83_web.jpg?rnd=2025113015495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바사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갈 길이 급한 성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류준선을 빼고 이정빈을 투입했다.
후반 13분에는 사무엘, 김정환을 빼고 박상혁, 김범수를 출격시켰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부천이 후반 37분 좋은 기회를 잡았다.
교체 투입된 갈레고가 역습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영점이 정확하지 않았다.
후반 39분에는 성남의 박상혁이 부천 골망을 노렸지만 역시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결국 양 팀은 끝내 득점하지 못했고, 경기는 부천의 승강 PO 진출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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