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리더스아카데미', 올해 강의 마무리…"세계정세 시민들과 이해"
![[시흥=뉴시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제5회 시흥 리더스아카데미'가 지난 27일 강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시흥시 제공).2025.11.3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30/NISI20251130_0002006258_web.jpg?rnd=20251130141728)
[시흥=뉴시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제5회 시흥 리더스아카데미'가 지난 27일 강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진=시흥시 제공)[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난달 16일 시작한 '제5회 시흥 리더스 아카데미'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 협력 동에서 열린 강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시흥 리더스 아카데미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흥시와 서울대 통일 평화 연구원이 공동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시흥 시민 평화학교'를, 하반기에는 '시흥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올해는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미국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와 세계질서와 현대사회를 주제로 진행했다. 중동과 이스라엘, 미국과 유럽, 중국과 일본 등 주요 국제무대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국제질서의 변화를 다뤘다.
그간 100분 강연과 2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평소 의문점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답변을 듣거나, 서로의 생각을 들여다볼 기회의 장을 갖는 등 더 넓은 시각으로 세계 무대의 흐름을 바라봤다.
올 강의를 주도적으로 이끈 이문영 서울대 통일 평화 연구원 교수는 "학습자들의 큰 관심과 많은 질의응답을 통해, 단방향으로 국한된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올해 아카데미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정세를 시민들과 함께 이해할 수 있게 된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계화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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