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26년 보류선수 명단 공시…헤이수스·위즈덤 등 제외
KT, 외인 3인 전부 명단서 제외…자유롭게 협상 가능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T 선발 헤이수스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9.1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20971222_web.jpg?rnd=20250911190127)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위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T 선발 헤이수스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총 568명을 2026년 보류선수로 공시했다.
KBO에 따르면 2025년 KBO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597명이다.
이중 정규시즌 중 프리에이전트(FA) 혹은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FA 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29명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구단 별로는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59명,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58명, KIA 타이거즈 56명,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가 52명이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 2025.08.14. (사진=KI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단이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거나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은 이번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특히 KT는 외국인 투수 엠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패트릭 머피, 외야수 앤드류 스티븐슨까지 총 3명의 외국인 선수 전원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여기에 올 시즌 35홈런으로 홈런 3위를 차지했던 KIA의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도 재계약에 실패했다.
이들을 포함해 로건 앨런(NC)과 빈스 벨라스케즈(롯데), 콜 어빈(두산), C.C 메르세데스, 루벤 카디네스(이상 키움) 등 5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 KBO 구단들과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올 시즌 현역 은퇴를 선언한 오승환과 박병호, 임창민(이상 삼성), 안익훈(LG), 오제일(KT) 등도 명단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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