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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무 인재 키운다…제주도 '오르미 캠프' 본격 운영

등록 2025.12.0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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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1일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오르미 캠프'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교육생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1일 실무형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 '오르미 캠프'에서 오영훈 제주지사가 교육생들에게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5.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에서 실무형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오르미 캠프' 오프라인 과정을 시작했다.

제주도는 1일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제주 오르미 캠프' 오프라인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르미 캠프는 제주한라대학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일환으로, 이스트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참여하는 실무형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AI 분야 취·창업을 준비하는 전국 25세 이상 성인 학습자 120명이다. 이중 45%는 지역인재(제주 54명)로 선발했다.

교육 과정은 AI모델링, 머신러닝 운영 등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비대면 실시간 이론 학습과 오프라인 프로젝트 실습을 병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지난 10~11월 6주 과정을 마무리했으며, 1일부터 진행되는 4주간의 오프라인 캠프는 온라인 교육 수료생 가운데 8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오프라인 캠프 교육생들은 현직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산업 문제 해결을 주제로 AI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성적 우수자에게는 이스트소프트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입교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지금 산업현장에서 즉시 필요한 AI 인재를 길러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산업과 연결된 실질적인 역량을 갖추고 제주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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