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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됐다…AI 천연물 분석

등록 2025.12.02 11: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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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천연물 첨단분석지구 구축 본격화

[의성=뉴시스] '의성 바이오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의성군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의성=뉴시스] '의성 바이오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의성군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천연물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의성군은 이번 지정으로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천연물 첨단분석 지구를 본격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지역 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실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 역량이 집적된 거점을 기반으로 지방정부가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다.

육성지구 지정에 따라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인프라 공모사업 참여 자격 부여, 지구 내 기업 대상 각종 지원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제공 등의 정책 인센티브가 가능해졌다.

군은 현재 여러 기관에 분산된 천연물 연구 인력, 데이터, 장비 등을 한 곳으로 모아 효율적인 산업화 연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성바이오밸리 내에 연구·실증·데이터 기반 통합 연구거점을 조성한다. 특히 이번 선정에 따라 의성군은 AI·인실리코 기반 고부가 천연물 소재 발굴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소재 발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 및 인적 오류를 최소화해 농식품 분야를 선도하는 AI 천연물 첨단분석기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이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선정된 것은 지역 잠재력과 준비도를 국가가 인정한 결과"라며 "AI 천연물 첨단분석기지를 중심으로 기업이 모이고 혁신이 태어나는 경북 대표 천연물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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