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장관 만난 권칠승·화성시장, 'GTX-C 병점 연장' 협조
![[화성=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왼쪽)과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을 면담하고 화성시 건의사항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칠승 의원실 제공) 2025.1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2/NISI20251202_0002008080_web.jpg?rnd=20251202143713)
[화성=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왼쪽)과 정명근 화성시장(가운데)이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을 면담하고 화성시 건의사항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권칠승 의원실 제공) 2025.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민주·경기화성병)과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지난 1일 김윤덕 국토교통부(국토부) 장관을 만나 'GTX-C 병점 연장'과 '삼보폐광산 공원화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2일 권 의원실과 화성시 등에 따르면 권 의원과 정 시장은 지난 1일 김 장관을 면담하고 인구급증과 도시발전에 따른 화성시의 교통·환경·안전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권 의원은 GTX-C 연장과 관련해 화성시의 재정적 준비와 사업추진 의지가 확고한 만큼 차질 없이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GTX-C노선 병점 연장은 수원~양주를 연결하는 GTX-C 노선을 수원에서 병점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수원역 대신 병점역차량기지를 이용하도록 하고 병점역을 중간 정차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다. 화성시는 병점역 정차를 위한 연장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자 부담방식을 적용해 시가 비용을 마련하겠다며 국토부를 설득 중이다.
권 의원은 또 '삼보폐광산 훼손지 복구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전향적 지원도 요청했다.
권 의원은 "삼보폐광산 훼손지 복구는 단순한 공원 조성을 넘어 지역의 오랜 오염원을 정화하고 주민에게 돌려주는 획기적인 사례"라며 "봉담3지구 관련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해당 부지가 우선 선정 대상지로 확정될 수 있도록 나서 달라"고 말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봉담3지구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사업 대상지로 '삼보폐광산 훼손지'를 포함시켜 이곳을 공원화해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권 의원과 정 시장은 이 외에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내 화성시 주요 노선 반영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화성시 가용부지 활용 방안 ▲동탄숲 생태터널의 균열 발생에 따른 정밀 안전진단 및 긴급 보수 조치 등도 건의했다.
권 의원은 "논의된 사안들은 화성시민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라며 "국토부 장관에게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한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서울보다 1.4배 넓은 도시 규모와 미래산업이 집약된 대한민국 성장축 화성특례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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