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5만원권 위조지폐 사용하고 다닌 일당 덜미

이천경찰서는 A(20대)씨 등 3명을 위조통화 취득 및 행사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아울러 이들에게 5만원권 위조지폐 20장을 준 B(20대)씨를 위조통화취득 및 행사 혐의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은 지난달 13일 이천과 광주 일대 편의점과 식당 11곳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가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같은날 오전 3시7분 이천시 소재 편의점에서 위조지폐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확인 등 수사를 벌여 오후 4시5분께 대전광역시에서 A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다.
이어 이들에게 위조지폐를 준 B씨를 추적해 지난 1일 수원시에서 B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은 새벽 시간대 중년층이나 노년층이 근무하는 편의점에서 위조지폐를 사용해도 발각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발각돼도 도주가 용이하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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