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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영 대구시의원 "교통연수원, 온라인 교육 도입을"

등록 2025.12.03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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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종사자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 제공해야"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 뉴시스DB. 2025.1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 뉴시스DB. 2025.1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달서구) 의원은 3일 대구시에 대한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최근 대구교통연수원의 운수종사자 교육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온라인 교육 도입을 촉구했다.

허 의원은 “대면 교육만을 고수하는 방식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지 않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며 "연간 약 2만5000명의 운수종사자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한정된 공간과 주차 부족 문제, 교육생 소음 등 불편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운수종사자들에게 효율적이고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 방식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미 다른 시·도에서 온라인 교육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시도 이를 도입해 교육 효율성을 높이고 운수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대면 교육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10억원으로 추산되며 온라인 교육 도입으로 이 비용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교육 도입에 따른 예산 증액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절감되는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대구시와 대구교통연수원은 주차 문제와 교육생 불편을 해결하고 운수종사자들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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