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표 혁신사례로 '장병 원스톱 서비스·전장 AI 기술' 선봬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대표 사례 2건 출품
통합 서비스 플랫폼 및 AI 기반 적 사격위치 탐지장비 공개
![[서울=뉴시스] 관람객이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를 시현한 부스에서 체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4/NISI20251204_0002009847_web.jpg?rnd=20251204095012)
[서울=뉴시스] 관람객이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를 시현한 부스에서 체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원스톱 서비스와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대표하는 사례 2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병e음’은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모든 군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이다. 2026년 1월부터 전 장병 및 예비역, 군무원, 군인가족 등 최대 700만명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휴가조회, 훈련신청, 교통예매, 복지시설 예약, 내일준비적금 가입 등 40여 개 핵심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국방부는 1월 32개 서비스로 시작해 7월까지 총 40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다른 출품작인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는 적 도발 시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알려주고, AI가 총성을 분류해 총기 종류와 탄종을 제시하는 등 군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작전 대응을 지원한다. 야간, 은폐 지역 등 기존 감시장비로는 탐지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수한 탐지 성능을 보여주며, 24시간 무인 감시 능력을 제공한다.
육군 교육사령부 AI 기술소요과 주도로 개발돼 전방 GP 지역 등에서 시범 적용 중이며, 향후 군의 작전 능력과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욱 국방부 기획관리관은 "이번 박람회 출품은 장병의 편리한 일상과 작전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을 위한 혁신의 결과"라며 "앞으로 국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고 AI를 적극 활용해 범정부 정부혁신 기조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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