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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슈가 모친, 173억 한남동 건물주였다"

등록 2025.12.04 15: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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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슈가. (사진=슈가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슈가. (사진=슈가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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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어머니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시가 170억 원대 빌딩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슈가의 어머니가 대표로 있는 한 법인은 2022년 12월 말 한남동 소재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 뒤 약 2년여 간 신축 공사를 거쳐 올해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빌딩을 완공했다. 당시 매입가는 100억 원대 초반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300㎡ 안팎, 연면적 1800㎡대 규모로, 등기부와 인근 부동산 시세를 종합할 때 현재 가치는 약 173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는 게 보도의 내용이다. 공사비 등을 감안하더라도 매입 이후 수십억 원대 평가 차익이 발생한 셈이다.

건물 1층에는 슈가의 친형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하층과 상층부에도 식당, 미용실 등 임차인이 들어와 있어 공실이 많지 않은 상태라고 매체는 전했다.

BTS 멤버들이 한남동 일대에 다수 거주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 배경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현재 한남동에는 슈가를 비롯해 진, RM, 지민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드래곤, 배용준 등 여러 연예인들도 이 일대를 생활권으로 두고 있다.

해당 빌딩을 소유한 법인 측은 이번 매입과 운영 배경과 관련해 입장을 듣기 위한 언론의 연락에 별다른 답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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