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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내년 2월까지 '2025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

등록 2025.12.04 10: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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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내년 2월까지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겨울철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 ▲주민생활 안정 ▲소외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시설 점검 ▲폭설에 따른 교통안전 ▲농·축산분야 피해 예방 ▲공공시설 점검 등에 나선다.

특히 동절기 재난 및 화재 예방을 위한 재난·재해 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강화한다.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요양병원, 어린이집 등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과 전통시장, 터미널 등 대형 피해 우려 시설이 대상이다.

한파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상·하수도 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도 실시한다. 동파 대비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장 채소 수급 및 가격 안정화 대책도 수립해 김장 재료 생산 현황 및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겨울철 취약 주민을 위해 긴급복지 지원(생계, 의료, 주거 등)은 연중 실시된다. 동절기 긴급지원 주 급여 대상 가구에 월 15만원의 연료비도 추가 지원한다.

군은 내년 3월까지 제설 대책 기간을 별도로 운영해 폭설 및 결빙 시 취약도로를 우선 작업할 예정이다. 100개소(486㎞)의 제설 구간에 인력 62명과 장비 43대를 투입한다.

제설 취약지역에 염화칼슘, 소금 등 제설 자재와 모래주머니를 확보·비축한다. 상습 결빙 구간에는 염수분사장치 10개소(저장탱크 1만t 3개소, 2만t 7개소)를 활용해 블랙아이스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군은 이외에도 농업분야 재해대책 상황실 운영, 청사 내 소방시설 및 전기설비 점검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종합대책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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