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빙클럽 1호 가입 "나눔 문화 함께해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특별회비 600만원 전달

[대전=뉴시스]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석해 특별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12. 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100만원 이상 적십자 특별회비 기부 프로그램인 기빙클럽의 2026년도 1호 가입자가 됐다.

시는 4일 이장우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석해 특별회비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금 행사는 시민들의 적십자 회비 모금 참여 활성화와 고액 참여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용촌동 정방마을 수해 현장, 하소동 화재 현장 등 지역의 재난·재해 현장에서 가장 먼저 힘을 보태주시고, 사회봉사 활동, 안전·보건사업 등에도 지속적으로 헌신해 오신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적십자 봉사활동의 소중한 재원이 되는 회비모금에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회비 모금 활동은 연중 진행하며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는 집중모금 기간으로 최근 5년간 1회 이상 적십자회비를 납부한 시민들(가구주)에게 지로용지가 전달된다.

이 밖에도 적십자회비 모금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은 가상계좌, 모바일, 편의점, 휴대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금액에 대해서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재난현장 구호, 취약계층 발굴·맞춤 지원, 재난 안전 교육훈련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사용되며 매년 감사를 통해 투명하게 집행·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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