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 119 의인상·사회복부 최우수상 '겹경사'

사진=수원남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남부소방서는 권선의용소방대 박현경 대원과 남효식 사회복무요원이 각각 119의인상과 사회복무대상 보건의료부문 최우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5일 밝혔다.
2022년부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경 대원은 평소 공인중개사로 일하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와 화재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박 대원은 지난 9월14일 수영장에서 쓰러진 이웃을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살린 공로가 인정돼 '119 의인상'을 수상했다. 또 2024년 4월에도 수원시 팔달구 한 시장에서 장을 보다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해 수원남부소방서장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남효식 사회복무요원은 1급 응급구조사 자격자로 수원남부소방서에서 구급출동이 가장 많은 권선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하트세이버 및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서를 받는 등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공적을 인정받아 사회복무대상 보건의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영주 수원남부소방서장은 "두 분의 용기와 봉사 정신이 우리 지역 안전을 지키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시켰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과 사회복무요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남부소방서는 두 사람의 수상을 계기로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과 시민 안전교육 강화 등 지역 안전정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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