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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 3명,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출

등록 2025.12.05 15: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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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박소정·류인균 이화여대 교수

박소정 교수, 선출된 2명 여성과학자에 포함

이화여대 "연구중심대학 위상 강화할 것"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동하·박소정·류인균 이화여대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김동하·박소정·류인균 이화여대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5.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이화여대는 본교 김동하·박소정 화학·나노과학과 교수와 류인균 약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림원)의 2026년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5일 밝혔다.

한림원은 지난달 27일 '2025년도 제2회 정기총회'에서 2026년도 정회원 34명을 선정했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한 국내 연구자 중 최근 5년 성과를 포함한 대표 논문 10편을 기준으로 연구의 탁월성, 학문·기술적 파급력, 국내외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출된다.

김 교수는 고분자 융복합 나노소재를 기반으로 에너지·환경·디스플레이·메모리 등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이화여대 이화펠로우이자 '자율운영 중점연구소' 연구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사이언스코(Syensqo) 등과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산학협력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 교수는 나노입자, 기능성 고분자 자기조립, 플라즈모닉 나노소재 등 나노화학 분야에서 연구를 이어왔다.

그는 이화여대 이화펠로우이자 '혼성계면 화학구조 연구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DNA 신호에 반응해 형태가 변하는 '다이나믹 나노구조체' 연구를 개척했다.

류 교수는 신경정신계 질환의 대규모 뇌영상 데이터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정밀의학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화여대 관계자는 "이화여대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형 선도 연구자를 육성하고, '이화 글로벌 엑설런스 프로그램(Ewha Global Excellence Program)'을 통해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할 것"이라며 "융합혁신연구원을 신설해 연구몰입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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