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호스피스센터사업 어떘나…인천성모병원, 보고회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병원 제3별관 너른배움터에서 올해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사업결과 보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기관별 호스피스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권역(인천·경기북부) 13개 호스피스전문기관 관계자들이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권역별호스피스센터 및 기관별 주요 운영 성과 ▲전문 인력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결과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례 등 다양한 성과와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김대균 인천성모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권역 내 기관들이 서로의 경험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고 환자와 가족이 마지막까지 품위 있는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올해 추진된 다양한 시도와 현장 중심의 노력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였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은 2019년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된 후 인천·경기북부 호스피스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지원, 인력 교육, 질 관리, 지역사회 홍보 및 교육 등을 수행하며 지역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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