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 중학교 집단 괴롭힘…가해 학생들 소년부 송치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또래 학생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중학생들이 법원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A(13)군 등 4명을 폭행, 강요 등의 혐의로 청주지법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8월까지 청주시 청원구의 한 중학교에서 또래 학생 2명을 지속적으로 폭행하고 욕설·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8월 피해 학생 학부모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토대로 고소장에서 제기된 30여개의 의혹 중 대부분이 실제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14세 미만의 청소년으로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다. 형사 미성년자인 이들은 소년법에 따라 형사처벌 대신 사회봉사·보호관찰·소년원 송치 등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