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외국인 상인 면전에서 "장사하면 안 되겠네" '막말' 논란
영상 공개에 온라인에선 "불만 있어도 무례하다" "과도한 트집" 등 비판
![[서울=뉴시스] 경주 한 야시장에서 손님이 노점 상인 앞에서 음식의 양과 조리 방식을 문제 삼으며 막말을 한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3094_web.jpg?rnd=20260428180215)
[서울=뉴시스] 경주 한 야시장에서 손님이 노점 상인 앞에서 음식의 양과 조리 방식을 문제 삼으며 막말을 한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경북 경주의 한 야시장에서 남녀 손님이 노점 상인을 향해 면전에서 막말을 쏟아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공개된 제보 영상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주 한 야시장을 찾은 제보자 A씨는 1만2000원에 4가지 음식을 골라 도시락에 담아 먹을 수 있는 쿠폰을 구매한 뒤 큐브 스테이크를 판매하는 노점을 찾았다.
A씨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중, 한 남녀 손님도 해당 노점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기를 굽고 있는 상인의 모습을 지켜보며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니냐", "이 집은 두 번 다시 안 먹어야겠다"고 말하는 등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서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도 "다른 집 봐봐, 푸짐하잖아", "이게 100g이 된다고?"라고 말했으며, 상인을 향해 "이렇게 구우면 고기 질겨진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급기야 "이 아줌마는 시장에서 장사하면 안 되겠다"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들의 발언은 상인이 바로 앞에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으로, 현장에 있던 A씨는 이를 '면전에서 쏟아낸 막말'이라고 표현했다.
A씨는 "해당 상인은 외국인이었는데, 손님들의 말을 듣고 손을 떨며 긴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며 "비슷한 일을 반복적으로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고 서로 존중했으면 하는 마음에 제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1개 당 3000원인 가격을 고려하면 과도한 트집 같다", "불만이 있어도 저렇게 말하는 건 무례하다", "외국인 상인이라 더 쉽게 대하는 것 아니냐"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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