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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인수 협상 중…광주 연고 유지할까

등록 2026.04.28 11: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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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 "아직 공식 접촉 없어…의사 밝히면 검토할 것"

광주 연고 유지 가능성 큰 가운데 만료 시한은 내달 12일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사진=KOVO 제공). 2026.03.1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비공개로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광주 연고를 유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배구계에 따르면 페퍼저축은행은 구단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과 비공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KOVO) 한 관계자는 "인수 의사를 밝혔다고 알려진 기업과 공식적으로 접촉하진 않았다"며 "인수 의사를 밝힌 구단이 나오면 검토 후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를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업이 현장 실사까지 마쳤으나, 아직 협의할 사안이 남아 현재로선 보안 유지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와 연고 협약을 맺고 창단된 호남권 최초의 여자프로배구단이다.

하지만 모기업 페퍼저축은행의 재정 부담으로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배구계에선 인수가 성사될 경우 연고지가 광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연고지 협약 만료 시한은 오는 5월12일인데, 연고지 협약 연장 여부는 구단 인수 확정 이후 최종 협의를 거쳐야 하는 사안이다.

다만 인수 의사를 밝힌 기업이 연고지 이전에 대한 요구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사진=KOVO 제공)

[서울=뉴시스]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 (사진=KOVO 제공)

또 광주시는 물론 지역 체육계에서도 연고지 유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페퍼저축은행의 인수 협상은 늦어도 5~6월까지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연맹 관계자는 "드래프트 선발과 컵 대회 일정 등을 고려할 때 인수 마무리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했다.

KOVO 새 시즌 선수 등록 마감일은 오는 6월30일이다.

만약 인수가 최종 불발되면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특별 드래프트를 통해 다른 6개 구단으로 이동할 수 있다.

연맹으로선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면서 이번 인수 협상을 지켜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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