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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에너지·방산 분야 투자유치 추진…"미래 성장기반 확보"

등록 2025.12.10 10: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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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투자유치 관련 용역보고회 개최

경북 영주시청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0일 시청 강당에서 대규모 투자유치 관련 용역 보고회를 갖고, 지역경제 성장 가능성을 높일 주요 투자사업 분석 결과 및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용역은 올해 추진 중인 두 건의 대규모 신규 투자사업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 및 파급효과를 검토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수행됐다.

보고회에는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해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영주시 최대 투자 규모인 1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무탄소 전원개발사업에 대한 지역경제 영향분석 및 주민수용성 제고방안 연구에서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주민수용성 관련 사항을 설명했다.

분석 결과 고용유발 1만80명, 조성단계 생산유발 2조5899억원, 정주인구 500여 명 증가가 예상됐다.

이어 '대규모 투자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과 파급효과 분석 용역'에서는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앞둔 방산기업의 대규모 투자에 대비해 경제적 효과와 관련 산업 및 협력업체 연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경제 파급효과 분석 결과 고용유발 2474명, 생산유발 4155억원, 정주인구 650명 증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산기업 유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높은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됐다.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대규모 투자가 영주 지역에 매우 큰 경제적 효과를 줄 것이라는 예측이 수치상으로 확인됐다"며 "영주의 미래 성장 기반인 대규모 신규 투자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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