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울진해양과학관, 제3회 한국ESG대상 공공기관 부문 '대상' 수상

지속가능경영·지역사회 공헌·환경보전 성과 인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제3회 한국ESG대상' 공공기관 부문 ESG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ESG대상'은 한국ESG학회가 주관하며, 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실천 수준, 이해관계자 관점에서의 기여도를 종합 평가한다.

해양과학관은 해양생태계 보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 운영 ▲저탄소 전시관 조성 ▲에너지 절감형 시설 운영 ▲지역 해안 정화활동 주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 주민 참여 확대, 취약계층 문화 접근성 향상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역사회 공헌 인정제' 선정 기관 및 울진군·교육청 등과 협력해 해양과학 체험 교육을 확대하는 등 학계·교육기관·지자체와 연계협력을 강화했다.

김외철 관장은 "과학관 개관 5주년을 맞는 올해의 한국ESG대상 수상은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기관 구성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생태 보전, 지역사회 상생, 투명한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ESG 공공기관 모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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