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1명 배정 신청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 괴산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6738_web.jpg?rnd=20251212101430)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진= 괴산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괴산군는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1명을 법무부에 배정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초부터 10월 중순까지 지역 내 농가 260곳으로부터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법무부 승인 여부는 빠르면 이달 말 늦으면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신청 인원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군은 내년에 사상 최초로 1000명 규모의 계절근로자를 받게 된다.
군은 올해 계절근로자 총 684명을 배정받아 운영했다. 이 중 662명은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22명은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 인원이다.
2015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군은 인건비 절감을 넘어 숙련도 높은 인력 공급에 초점을 맞춰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유입으로 군은 올해 약 58억원 이상의 인건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유공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민에게 드리는 가장 확실한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근로환경 개선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