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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46년 만에 도민헌장 개정…변화된 시대정신 담아

등록 2025.12.12 1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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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도는 1979년 제정된 충북도민헌장을 46년 만에 전면 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정 도민헌장은 충북도를 '대한민국 중심'으로 규정하면서 역사적·지리적 위상, 지역과 문화를 잇는 다리로서의 역할, 미래를 향한 도전과 창의적 가치 창출이라는 충북의 핵심 정신을 담았다.

이를 바탕으로 배움을 통한 사회 성장과 인간 존엄 옹호, 지역·세대·문화 간 화합, 상생과 연대를 위한 배려와 복지,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을 통한 미래 가치 창조, 지속 가능한 지구공동체 구현의 5가지 실천 가치를 새롭게 제시했다.

도는 개정 도민헌장을 도정 운영의 기본 방향으로 삼아 정책 전반에 반영한다. 또 교육활동, 도민 홍보를 통해 헌장의 의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앞서 도는 개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개정 방향과 형식 등을 협의하고 집필진을 구성했다. 개정 초안 확정 후 설명회를 열어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지난 8월 개정안을 확정했다.

이방무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정은 충북의 정신을 현재와 미래 가치를 담은 언어로 다시 정립하는 과정"이라며 "도민과 함께 헌장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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