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식 남해해경청장 취임…"현장 목소리 최우선"

[부산=뉴시스] 제23대 신임 하만식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사진=남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5.12.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12일 제23대 신임 하만식 청장(치안감)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하 신임 청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2000년 간부후보 공채 48기로 해경에 입직했다. 이후 여수·태안해양경찰서장, 해경청 운영지원과장 및 감사담당관, 행안부 해경협력관, 해수부 해경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하 청장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정책 역량을 갖춘 지휘관으로 평가받는다.

이날 하 청장은 "남해청의 중심은 언제나 현장에 있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모든 임무는 현장에서 완성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조직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해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복합적인 해역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전한 바다, 믿음 받는 해양경찰 조직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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