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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농산물 말레이시아서 해외 판로확대 구슬땀

등록 2025.12.15 08: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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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사진=뉴시스DB)

충북 충주 농산물 브랜드 '충주씨'.(사진=뉴시스DB)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농산물이 말레이시아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와 농협 관계자로 구성한 말레이시아 방문단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풀만 호텔에서 지역 농산물 홍보 판촉 행사를 열었다.

말레이시아 현지 20여개 주요 유통업체와 aT말레이시아지사, 코트라(KOTRA)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시 농업유통 분야 공무원 등은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소개하면서 제품 특성, 생산관리 체계, 공급 역량 등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충주사과·충주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은 품질 안정성 측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공식품 또한 맛·편의성·구성 다양성 면에서 호평받았다.

시와 농협은 현지 시장 진입 가능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하면서 충주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실제 수출 상담도 활발히 이뤄지면서 실질적 성과 도출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방문단을 이끌고 있는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지 소비자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상품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유통업체들과의 개별 협력 논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출국한 조 시장 등 방문단은 오는 17일까지 할랄식품시장을 개척한 뒤 귀국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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