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누적 연봉 1900억 추신수 "명예의 전당이면 재산 바꿀 수 있다"

등록 2025.12.15 11:1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추신수.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2025.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신수.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제공) 2025.1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메이저리그(MLB) 출신 전 야구선수 추신수가 명예를 위해서라면 재산까지 내놓을 수 있다는 솔직한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14일 방송된 JTBC 요리 예능물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51회에는 야구선수 류현진과 추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안정환은 추신수가 최근 MLB 명예의전당 후보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이는 한국 야구선수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 1월 최종 발표를 앞둔 추신수는 "사실 크게 기대는 안 하고 있다"면서도 "제가 만약 들어간다면 와이프는 원하지 않겠지만 모든 것과 바꿀 수 있을 정도. 재산과 모든 걸 다 (바꿀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본인이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안정환의 물음에 "전 그냥 상만 잘 받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정환이 "진짜 되면 어떡하려고 그러냐. 사람 일 모르지 않냐. 그러면 내야 한다"는 경고에도, 추신수는 "전 할 수 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추신수는 2004년 아내 하원미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고교 졸업과 동시에 MLB로 진출한 추신수의 누적 연봉은 약 1900억원에 달한다. 그는 과거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약 5500평 규모의 자택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해당 주택에는 화장실 14개를 비롯해 홈바, 영화관, 수영장, 피트니스 센터, 박물관, 러닝트랙 등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