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투자경고 종목' 지정에 5% 급락(종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미국 증시 급락과 투자경고 종목 지정에 따른 여파로 5%대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장 대비 5.52% 내린 9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이날 하루에만 11.34% 급락한 85만2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정규장 마감 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이날부터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주가가 1년 전보다 200% 이상 올랐고, 최근 15일간 시세 영향력을 고려한 매수 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나흘 이상 기준을 초과한 점 등이 지정 사유다.
주가 하락에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 확산하며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AI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AI 산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내놓으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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