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마을공동급식소 확대…내년 50곳 운영

[음성=뉴시스] 충북 음성군청 전경

[음성=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음성군은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소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번기 마을 단위로 급식소 운영이 가능하도록 식자재비와 도우미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시행 마을은 2023년 10곳, 지난해 20곳, 올해 38곳으로 매년 늘고 있다.

주민 만족도와 호응에 따라 내년에는 50곳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15인 이상이 함께 식사할 수 있고 급식 시설을 갖춘 마을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급식소 사업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과 농촌 현장의 활력 증진, 마을공동체 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50곳으로 늘려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예산과 지원 마을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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