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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180억…제천시 내년부터 정원도시 사업 추진

등록 2025.12.16 15: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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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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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도심 정원화 사업에 내년부터 180억원을 투입한다.

제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정원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정원의 개념과 기능을 도시 전반에 적용해 환경·경관·공동체·기후 위기 등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시는 사업 첫해인 2026년 청사진 마련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구상 중인 사업은 감나무마을과 매실마을 등 테마 마을 조성, 도심 숲과 공원 등을 연결하는 녹지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정원도시 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소규모 정원 조성, 공동체정원·생활정원·주제정원 조성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에는 국비 90억원, 충북도비 27억원, 시비 63억원 등 180억원을 연차 투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면서 "도시 곳곳의 정원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원도시를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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