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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생들, 국제성모병원에 헌혈증 1500장 기부

등록 2025.12.16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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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관동대생들, 국제성모병원에 헌혈증 1500장 기부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가톨릭관동대학교 재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헌혈증 기부로 온기를 전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가톨릭관동대 학생들로부터 의료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헌혈증 1500장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은 최근 기증식을 열고 학생들의 나눔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기증식에는 병원장 고동현 신부를 비롯해 가톨릭관동대 CKU사회봉사·인성센터장 김성수 신부 등이 참석했다.

병원 사회사업팀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환자 등 수혈이 필요한 환자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을 위해 헌혈증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가톨릭관동대 학생들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국제성모병원에 헌혈증 총 5000장을 기부했다.

가톨릭관동대학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는 "매년 헌혈증 기부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며 온기를 전하는 가톨릭관동대학교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혈액을 구하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학생들의 소중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센터장 김성수 신부는 "우리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헌혈증인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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