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해양과학관, 신규직원 53명 공개채용…내년 상반기 개관

내륙지역 첫 해양과학관 개관 앞둬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내년 상반기 중 개관을 앞두고 있는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의 신규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과학관 등 유사기관 운영에 경험이 있는 경력직과 신입직 등 53명이다.

채용 일정은 오는 18일 공고를 시작으로 22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후 서류심사와 필기시험(직업기초능력평가), 면접심사를 거쳐 2026년 3월 최종 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정보 가림(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채용대행 전문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김명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내륙지역 최초의 해양과학관인 만큼, 해양과학에 대한 관심이 크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번 신규 직원 채용에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번 채용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직원들의 열정과 함께 국민께 사랑받는 과학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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