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차현승, 8주기 故종현 추모

[서울=뉴시스] 백혈병 투병 중인 배우 차현승이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2025.12.18. (사진 = 차현승 인스타그램 캡처)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백혈병 투병 중인 배우 차현승이 고(故) 종현을 추모했다.

차현승은 18일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종현을 추모하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차현승과 종현은 상의를 탈의하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어 종현의 사진 옆에서 표정을 따라하며 셀카를 남겼다.

그룹 '샤이니' 종현은 2008년'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줄리엣' '셜록' '링딩동' 등의 곡으로 인기를 누렸다.

2015년에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러나 2017년 12월 18일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차현승은 가수 선미의 댄서로 이름을 알렸다. 선미의 첫 솔로인 '24시간이 모자라'부터 댄서로 활동했다.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 1에 출연했다. 2024년 숏폼 드라마 플랫폼 스토리릴스에서 드라마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차현승은 지난 9월 백혈병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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