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지방재정분석 최우수…소비쿠폰 집행 평가 우수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재정분석 종합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금정구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방 재정분석평가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금정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시상식에서 재정분석 종합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정구는 행안부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지방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효율성·계획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재정현황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13개 자치단체가 재정분석 종합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정구는 부산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

금정구는 행사성 경비와 재료비 등 지출 구조를 조정하고 다각적인 체납 징수 활동을 통해 재정효율성을 강화했다. 통합유동부채비율 지표에서도 전년 대비 개선을 이끌어내며 재정건전성을 끌어올렸다.

금정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뉴시스] 부산 금정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금정구 제공) 2025.12.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온라인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운영한 '찾아가는 신청 전담팀'을 운영했다. 여기에 구청장 주재 점검회의 등을 통한 현장 중심의 추진체계,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추진을 진행했다.

금정구는 이번 평가에서 '나' 등급을 획득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도 확보했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이번에 확보한 인센티브는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에 알차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