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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황석영 5년 만의 신작 '할매' 5위로 톱10 진입

등록 2025.12.19 08:00:00수정 2025.12.19 0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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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12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서울=뉴시스] 트렌드 코리아 2026 (사진=미래의창 제공) 2025.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트렌드 코리아 2026 (사진=미래의창 제공) 2025.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국내 경제·사회 전망서를 대표하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이 1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12월 2주 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 교수의 책이 올해 최장 1위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하고 있었다.

그의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중 이번 책이 최장기간 베스트셀러 1위다.

2위와 3위는 순위가 뒤바뀌어 최태성의 '최소한의 삼국지'가 2위, 구병모의 '절창'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양귀자의 '모순'으로 지난주와 같았다.
 [서울=뉴시스]소설가 황석영(82)이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장편소설 '할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창비 제공)

[서울=뉴시스]소설가 황석영(82)이 9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열린 장편소설 '할매'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창비 제공)


5위는 지난 12일 출간한 황석영의 신작 '할매'가 차지했다. 이번 주 베스트셀러 집계에 첫 진입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할매' 구매독자 비중은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독자가 절반씩, 치우침 없이 사랑받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31.4%로 가장 높았고, 40대(26.4%), 60대 이상(25.9%)가 뒤를 이었다. 오랜 세월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인 만큼 시니어 독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주는 소설이 강세였다. 특히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최근 추천한 스즈키 유이의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가 7계단 상승해 6위를 기록했다. 또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 온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7위)와 성해나의 '혼모노'(8위)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추천도서가 독자의 인기를 받았다. 교보문고의 기획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에서 1위를 차지한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가 지난주 대비 55계단 상승했고, 올해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된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17위를 기록했다.

교보문고 12월 2주 베스트셀러

1. 트렌드 코리아 2026

2. 최소한의 삼국지

3. 절창

4. 모순(양장본 Hardcover)

5. 할매

6.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양장본 Hardcover)

7. 자몽살구클럽

8. 혼모노

9. 다크 심리학(양장본 Hardcover)

10. 위버멘쉬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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