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선 가톨릭대 교수, 경기교육감 출마 선언
초1 학급당 10명 상한제·수능 자격고사 전환 공약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1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12.19. pjd@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9/NISI20251219_0002022984_web.jpg?rnd=20251219143930)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19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2026년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19일 오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정문 앞에서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성 교수는 이날 발표한 출마 선언문에서 ▲초등 1학년 학급당 학생수 10명 상한제 ▲수능 자격고사 전환 ▲교육청 직속 갈등조정회복지원단 ▲한국형 미네르바 스쿨 도입 ▲교사의 보호와 관계 회복 ▲행정업무 경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교육감 역할에 대해 "교사를 관리하는 자리가 아니라 존중하고 함께하는 자리"라며 "교육청은 학교를 통제하는 기관이 아니라 작동하도록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재직 경험을 언급하며 "수능은 선발이 아니라 일정 기준을 통과하는 자격시험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변별력은 교실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학교 기록의 신뢰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교육감은 경험해 보는 자리가 아니라 증명해야 하는 자리"라며 "말이 아니라 구조와 결과로 경기교육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석관고 교사와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가톨릭대 교직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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