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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우수 지자체 사례 공유

등록 2025.12.19 15: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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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를 열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를 열었다.(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지난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전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이 경미한 지역이 집단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초기단계에서 철저한 감시·예찰·방제 체계를 구축 및 가동하고 지자체의 연차별 청정전환 로드맵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정전환 대상지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대응 경험과 실행계획, 지역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한 로드맵을 중심으로 예찰 강화, 방제전략의 단계적 목표 설정, 이동단속 등 확산 차단체계, 주민 참여·홍보방안 등 실제 집행 가능한 계획에 대한 학습이 이뤄졌다.

정전환 로드맵 우수사례 발표는 서울 서초구, 대구 서구, 경기 화성시, 강원 강릉·삼척시, 충남 금산군, 전북 부안군, 전남 화순·신안·영암군, 경북 울진·봉화군, 경남 남해·함양군 등 14개 기초단체에서 맡았다.

산림청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미지역의 조기 관리능력 강화, 지역특성에 기반한 실행력 높은 로드맵 구축, 우수사례 표준화 확산 등 지자체의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11월 집합교육에 이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한 이번 경연대회는 경미지역이 집단발생지로 악화되지 않도록 선제적 감시·예찰·방제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실정을 반영한 실행력 높은 계획이 현장에서 작동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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