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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법무부, 공인된 폭력 행사하는 곳…절차·결과 정당해야"

등록 2025.12.19 16: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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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법질서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부처 중 하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질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법무부를 향해 "공인된 폭력을 제도적으로 행사하는 곳"이라며 공권력을 정당하게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법무부는 모두가 잘 아는 것처럼 국가 법질서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부처 중 하나"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한 절차적으로도 정당해야 하고 결과도 정당해야 한다"며 "국민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여성가족부에서 이름을 바꾼 성평등가족부에 대해서는 "국민 사이에 평등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꽤 오랫동안 국가기관으로 취급을 제대로 받지 못한 측면이 있다. 지금부터라도 주어진 역할을 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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