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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수출기업 물류비에 더해 화물 선적공간도 확보

등록 2025.12.19 18: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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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출물류지원 업무협약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이 18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2025.12.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정명근 화성시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이 18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화성지역 기업의 수출 물류비용 지원에 더해 화물운송을 위한 선적공간까지 확보한다.

화성시는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스케줄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전용 선복공간(화물을 적치할 수 있는 선박 내 공간)을 지원하고, 소규모 수출 화물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소규모 화물 묶음운송' 서비스를 지원한다. 글로벌 물류 전문기업인 삼성SDS의 중소기업 전용 선복공간을 활용한다.

앞서 양 기관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데 협력해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 물류비 지원 예산을 확대, 화성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도울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선복공간 확보 등과 같은 물류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유관기관과 함께 풀 수 있게 됐다"며 "지방-중앙 간 상생 모델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남도록 다방면에서 화성시 중소기업의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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