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 단속 강화
이민근 시장 "결빙도로서 대형사고 원인"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이 20일 새벽 단원구 와동 일대에 불법 주차된 사업용 자동차에 단속예고장을 붙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12.2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1/NISI20251221_0002023791_web.jpg?rnd=20251221133652)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이 20일 새벽 단원구 와동 일대에 불법 주차된 사업용 자동차에 단속예고장을 붙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 단속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민근 시장도 지난 20일 단속 직원들과 함께 단원구 와동 일대에서 사업용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과 계도에 나섰다.
시는 심야 시간대(오전 0~4시)를 중심으로 밤샘주차 민원이 잦은 관리구역 16곳을 포함한 주거 밀집 지역과 주요 도로구간에서 대형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 중이다. 법령 위반 차량에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에 마련된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 이용도 권고하고 있다.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는 겨울철 도로 결빙(블랙아이스) 등 미끄러운 도로 여건에서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추돌 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대형차량 불법 밤샘주차는 겨울철 블랙아이스와 맞물려 운전자 시야를 가리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 시민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야간 단속체제를 상시 유지하는 한편, 임시주차장 위치와 이용방법 등을 시민에게 계속 알릴 계획이다. 현재 시가 운영 중인 대형차량 임시주차장은 총 4곳으로, 약 900여 대의 차량을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공영차고지 2곳에도 58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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