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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징검다리론' 출시

등록 2025.12.23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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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 '징검다리론' 출시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IBK기업은행은 24일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은행권 신용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신상품 '아이원(i-ONE) 징검다리론'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아이원 징검다리론은 새희망홀씨,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대출을 성실히 상환한 고객이 자금 지원의 공백 없이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면방식의 기존 징검다리론을 비대면 중심으로 개편했다. 은행권 최초 출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정책서민금융대출 이용 고객 가운데 최근 3년 이내 대출을 전액 상환했거나 2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근로소득자나 사업소득자다. 해당 상품은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 연 9.0% 이내, 대출기간 최대 5년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제공된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전액 면제해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고객이 서민금융진흥원 앱(서민금융 잇다)을 통해 징검다리론 연계 지원을 신청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기업은행에서 실시간으로 대출 심사와 실행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상품이 정책서민금융 성실상환자의 재기와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국책은행으로서 상생·포용금융을 확대해 서민과 취약계층의 도약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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