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장애인·비장애인 공동체육시설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남원=뉴시스] 23일 열린 남원시 반디비체육센터 개관식, 최경식 시장(왼쪽 아홉번째)과 김영태 시의장(왼쪽 여덟번째),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왼쪽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개관 기념 테잎컷팅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생활체육 거점 '반다비체육센터'이 문을 열었다.

23일 남원시 이백면 일원 반다비체육센터에서는 최경식 시장과 김영태 시의장 및 시의원,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다비체육센터의 개관식이 열렸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통합형 생활체육공간이다.

시는 지난 2023년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육센터 조성사업을 시행했다.

개관한 체육센터는 1층에 배드민턴과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825㎡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이 갖춰졌고 2층에는 쇼다운실, 시각탁구실, 당구장, 헬스장, 가상현실 스포츠실 등 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이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여기에 175면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각종 행사나 대회 개최 시 주차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더 큰 꿈과 성취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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