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부산항 10대 성과 선정…중대재해 4년 연속 '0'건 등

[부산=뉴시스] '2025 부산항 10대 성과' 이미지.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온라인 대국민 투표 결과를 반영해 올해 부산항 10대 성과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8~16일 15개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국민 4200여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부산항 종사자 4년 연속 중대재해 0건 ▲전 세계 항만 경쟁력 4위 달성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지속가능경영 평가 대상 2년 연속 수상 등이 선정됐다.

특히 BPA는 세계 최대 선급기관이자 글로벌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선급(DNV)에서 연결성, 생산성,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발간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 세계 4위 항만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허브 항만의 위상을 입증했다.

ESG 경영 분야에서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과 공공기관 등이 참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창립 이래 22년 연속 흑자 경영 ▲국제여객·크루즈 113만 명 방문 ▲친환경·무탄소 항만 안내선 'e-그린호' 출항 ▲디지털 게이트 도입을 통한 교통 혼잡 해소 등 다양한 분야 성과가 10대 성과가 포함됐다.

송상근 BPA 사장은 "내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과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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