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창원시 원스톱 지원단, 기업 애로사항 29건 해결했다

등록 2025.12.26 16:44:3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년 7월 출범 후 54건 접수

현장 소통 기반 '기업친화 도시'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6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26일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12.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해 7월 출범한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접수된 기업 애로사항 54건 중 29건을 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6건은 처리 중이며 신호체계 개선, 도로 확장, 가로등 설치 등 5건은 예산 확보 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 4건은 불가, 10건은 종결 처리했다.

원스톱 지원단은 기업 현장의 고충을 한 번에 처리하는 전담 창구로 관계 부서와 신속한 협업을 통해 해결 중심의 행정을 진행하고 있다.

제도 개선과 현장 조치를 병행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마련해 왔으며 개별 기업의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주요 해소 사례로 케이조선의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회사 인근 한국어 교육장 마련을 요청한 것으로 지난 7월6일부터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의사소통 애로 해소와 지역 정착을 지원했다.

LG스마트파크 1공장의 직장어린이집 인허가 문제는 산업단지 내 위험시설 50m 이격 규정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창원시·경남도·관계기관이 합동 간담회, 중앙부처 방문, 사전컨설팅 감사 등을 통해 필지 분할 방안을 마련해 해결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사전심사에서 관련 부서로부터 인가 가능 통보를 받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과 함께 보육수요 대응·근로자 복지 및 기업 생산성 제고 기반을 확보했다.

이는 기업 애로를 해소함과 동시에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창원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에는 과제별 TF팀을 적극 활용해 건의사항 해결을 추진하고 기업 애로 접수·처리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