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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 소상공인 지원 확대…'특례보증' 최대 5천

등록 2025.12.29 09: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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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보령=뉴시스] 보령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년 지역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금융·경영·안전·상권 활성화 분야 전반에 걸쳐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으로 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금융 지원에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으로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출연, 총 120억원 규모의 보증 재원을 조성하고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에게 사업자당 최대 5000만원 이내의 대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맞춤형 교육·컨설팅 지원, 화재보험 지원 등 안전망 구축으로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

물가안정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단체 포상과 홍보도 강화한다.

시는 향후 세부 사업별 추진 일정과 신청 방법을 순차적으로 안내하고 소상공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시민 삶과 가장 가까운 경제 주체"라며 "내년에는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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