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장 공략"…제이피아이헬스케어, 혁신시제품 지정
스마트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시스템, 조달철 혁신시제품에 지정
혁신시제품 지정 시 최대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체결 가능
![[서울=뉴시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자사의 스마트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시스템 '스트릭시온(StriXion)'이 조달청이 주관한 '2025년 제5차 혁신시제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이피아이헬스케어 제공) 2025.1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9/NISI20251229_0002028685_web.jpg?rnd=20251229082535)
[서울=뉴시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자사의 스마트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시스템 '스트릭시온(StriXion)'이 조달청이 주관한 '2025년 제5차 혁신시제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이피아이헬스케어 제공) 2025.12.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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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제이피아이헬스케어가 조달청 혁신제품 선정을 계기로 공공조달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자사의 스마트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시스템 '스트릭시온(StriXion)'이 조달청이 주관한 '2025년 제5차 혁신시제품'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디지컬 토모신테시스 시스템(X-ray)를 여러 각도로 촬영해 몸속을 층층이 보여줘, 적은 방사선으로 더 정확한 진단을 돕는 영상 의료기기이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으로 국공립 의료기관과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 공공의료 조달시장에 본격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조달청 혁신시제품 지정 제도는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혁신성과 시장성을 갖춘 제품을 선별해 판로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3년간 공공기관과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공공기관에 공급하는 시범구매 사업을 통하면 스트릭시온은 초기 레퍼런스 확보와 함께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를 3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하면, 내년도 조달 예산 역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대형 파트너사들과 공급 협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현지 인허가를 마무리한 뒤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지역은 디지털 토모신테시스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제품 보급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추진하며 북미 시장 진출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혁신시제품으로 선정된 '스트릭시온'은 기존 엑스레이의 영상 중첩 문제를 개선한 입체 단층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컴퓨터단층촬영(CT) 대비 낮은 방사선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진국 제이피아이헬스케어 대표는 "이번 혁신시제품 선정은 스트릭시온의 기술력과 공공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발판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과를 가시화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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