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삼척루지 조성사업' 추진…체험관광 확충

삼척루지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는 29일 삼척루지와 원덕읍 임원리 수로부인헌화공원 인근에 루지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민간 투자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삼척루지 조성사업'은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해안 인접 입지에 무동력 바퀴 썰매인 루지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루지는 경사면을 따라 내려오는 체험형 레저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삼척루지는 바다와 맞닿은 해안 조망형 시설이라는 점에서 기존 내륙형 루지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삼척시는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함께 사계절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척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70만 명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일자리 창출, 인근 상권 활성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삼척루지 조성사업은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삼척을 동해안 대표 체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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