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뉴진스 퇴출' 당일 연탄 봉사…"내색 없었다"
![[서울=뉴시스] 다니엘. (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3/NISI20251223_0002025299_web.jpg?rnd=20251223093658)
[서울=뉴시스] 다니엘. (사진=션 인스타그램 캡처) 2025.12.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뉴진스' 멤버 다니엘이 소속사가 전속계약을 해지한 당일 연탄 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니엘과 연탄 봉사를 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 따르면, 다니엘은 이날 션과 함께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 연탄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작성자는 "두 시간 동안 정말 열심히 날라주시고 움직여주시는 봉사원 한 명이었고 든든한 팀원이었다"며 "봉사 끝나고 쿠키랑 초콜릿도 나눠주시고 사진요청도 다받아주시고 웃으면서 사인해주시고 전혀 내색이 없으셔서 몰랐다"고 했다.
이어 "다니엘 정말 좋은 사람이고 좋은 분들도 옆에서 도와주실테니 무슨 선택을 하던 믿고 기다릴 수 있다.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속사 어도어는 이날 "다니엘은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 하기 어렵다고 판단, 당사는 금일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분쟁 상황을 초래하고 뉴진스 이탈과 복귀 지연에 중대한 책임이 있는 다니엘 가족 1인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니엘 가족 1인은 다니엘 모친이다.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였던 민 전 대표의 탬퍼링 의혹 관련 핵심 조력자로 알려졌다.
뉴진스 다섯 멤버는 지난해 신뢰 파탄을 이유로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 주장을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어도어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즉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 건 전속계약이 2029년 7월31일까지 유효함을 재확인했다.
2022년 7월22일 데뷔곡 '어텐션' 뮤직비디오를 음원보다 먼저 공개하며 데뷔한 뉴진스는 '하이프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지금까지도 K팝 중요한 흐름인 '이지 리스닝' 장르를 촉발시킨 주인공으로 통한다. K팝의 상업적 브랜드를 예술적 미학의 감각으로 끌어올린 팀이기도 하다.
미니 2집 '겟 업'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고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다섯 곡을 올리는 등 K팝 걸그룹을 대표하는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