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2회 연속 '우수 내시경실 인증'

세종병원 제공
30일 인천세종병원에 따르면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도는 소화기 내시경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인력, 시설 및 장비, 소독 및 감염관리, 시술 과정 및 평가, 진정 관리 등 영역에서 필수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만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천세종병원은 소화기 질환의 조기 발견과 정확한 진단을 위해 최신 내시경 장비와 숙련된 전문 인력을 갖춘 내시경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대장 내시경, 치료 내시경, 초음파 내시경 등 다양한 검사와 시술을 안전하게 시행하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내시경(ENAD)을 전면 도입, 판독 역량을 한층 향상시켰다.
AI 내시경은 위·대장 내시경 영상의 이상 병변을 AI를 활용해 도형과 알림으로 표시, 의료진의 영상 판독에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임상 결과 AI를 활용하면 기존 육안 내시경 판독보다 선종발견율(ADR)이 6%가량 상승한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선종발견율이 1% 상승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은 3%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AI의 보조로 병변을 더 꼼꼼하게 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내시경실 인증 병원에 걸맞게 첨단 기술과 장비를 꾸준히 도입하며, 환자들로부터 신뢰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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