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에서 올림픽까지…전주,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관광재단 출범·영화산업 기반 확장
전통문화 도시 넘어 '글로벌 문화산업 플랫폼' 전환 시동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부터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영화·영상산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문화·관광·체육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며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295_web.jpg?rnd=2025123015483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부터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영화·영상산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문화·관광·체육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며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통을 잇고, 혁신을 더해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라는 비전 아래 역사·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과 스포츠·관광 인프라를 결합하는 전략을 본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문화올림픽' 구상 현실화
이에 따라 주요 체육 인프라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다. 전주육상경기장은 현재 지상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실내체육관도 지상층 공사가 진행되며 오는 2027년 6월 완공을 향해 공정이 이어지고 있다.
또 호남권 스포츠가치센터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등 핵심 연계 사업의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며 올림픽 유치 기반을 단계적으로 다지고 있다.
미래문화도시 기반 구축…전통과 기술의 결합
옛 휴비스 여성기숙사 부지에 조성되는 미래문화 생산기지는 설계용역이 진행 중으로, 향후 콘텐츠 생산·유통·소비가 이뤄지는 문화산업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화·영상산업 생태계 확장…민관 투자 동시 진행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부터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영화·영상산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문화·관광·체육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며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야구장 건립사업 전경 사진.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296_web.jpg?rnd=20251230154905)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올해 후백제 역사문화 복원부터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 영화·영상산업 확장에 이르기까지 문화·관광·체육 전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며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야구장 건립사업 전경 사진.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관광재단 출범…체류형 관광 전환 시동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11만명을 기록하며 새로운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았고, 덕진동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과 서학동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도 차례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계절 축제로 도시 전역이 무대
특히 '함께-가을!'을 주제로 열린 전주페스타 2025에는 25만명이 참여해 원도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5년은 전통문화도시 전주가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바뀌어가는 분기점이었다"면서 "전주는 더 이상 전통의 도시에 머무르지 않고, 전통에 현대를 더한 지속가능한 문화산업 도시로 확실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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