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치매 전자약 GVD-01, 연구개발 속도 낸다"
신의료기술평가 지원 대상 선정
![[서울=뉴시스] 아리바이오는 자체 개발 치매 전자약 'GVD-01'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아리바이오 제공) 2025.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02030381_web.jpg?rnd=20251230163607)
[서울=뉴시스] 아리바이오는 자체 개발 치매 전자약 'GVD-01'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아리바이오 제공) 2025.12.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아리바이오는 자체 개발 치매 전자약 'GVD-01'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의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대상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아리바이오는 GVD-01의 확증 임상과 신의료기술평가, 상용화 및 시장 진입 전반에 걸쳐 전문기관으로부터 포괄적 지원을 받게 된다.
국내외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고 빠르게 상용화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GVD-01은 40Hz 감마파와 뇌 혈류 감소가 알츠하이머병 병태 생리와 연관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리바이오가 개발한 비침습적 치매 전자약이다. 경두개 음향진동자극(tVAS) 기술을 적용해 뇌 신경망 활성화와 뇌 기능 보호에 도움을 준다. 헤드밴드 형태로 설계돼 고령의 치매 환자도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아리바이오는 GVD-01의 대학병원 탐색 임상을 마무리하고 현재 확증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해 임상적 유효성과 제도적 타당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아리바이오 관계자는 "GVD-01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현재 미국, 유럽, 일본, 중동 지역 파트너들과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추진 중"이라며 "확증 임상과 국내 신의료기술평가를 마치면 오는 2027년 미국 FDA를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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