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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與 원내대표 선거 출마 선언…"李 정부 성공 위한 5개월 중간 계투"

등록 2026.01.02 11:35:47수정 2026.01.02 14: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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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내란 종식·지선 승리·경제 안정 해결이 중요" 선언

연임에 선 그어…"사심 없이 2기 지도부에 마운드 넘길 것"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보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5개월 중간계투로 헌신하겠다"며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내란 종식과 지방선거 승리, 경제 안정, 이 세 가지를 해결하는 것이 이번 원내대표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 비중의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을 향해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러워 하는 정당이 되도록 여러분의 소리가 국회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경청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동료 의원들에게는 "잘 싸우겠다"며 "원만한 의정활동 탓에 야당과 지나치게 타협적이지 않겠느냐는 걱정들 한다. 그 걱정을 기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싸워서 지키고, 싸워서 이겨내야 할 때이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박 의원은 ▲내란 특검 및 통일교 특검 즉시 추진 ▲원내 지방선거 정책 기획단 출범 ▲원내 경제 태스크포스(TF) 즉시 가동 ▲당·정 상설 경제협의체 구성 등을 약속했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치러지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당선자가 잔여 임기인 5개월을 채우게 된다.

이에 박 의원은 본인이 '5개월짜리 중간계투 요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 소임을 다한 뒤에는 사심 없이 집권 여당 2기 지도부에 마운드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 원내대표 선거 불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태껏 원내대표가 재임한 경우가 없다. 당연한 것"이라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 사이 신경전이 이어진다는 '명청 대전'에 대해서는 "명청대전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대신, "오직 이재명 정부 성공, 이에 대한 당의 뒷받침, 중간 계투 요원으로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어떻게) 잘 물려줄지 고민만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강선우 의원 등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이 불거진 데 대해서는 "무신불립이라고, 신뢰가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는 오는 11일 최고위원 보궐선거와 함께 치러진다. 박 의원과 더불어 백혜련, 진성준, 한병도 의원이 원내대표 출사표를 던져 이번 선거는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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